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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우크라, 전후 재건 참여 협정

등록 2024.02.01 11:35:45수정 2024.02.01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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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사업-자금 조달 조건 등 평가"

[하르키우=AP/뉴시스]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 인프라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사진에서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하르키우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24.02.01.

[하르키우=AP/뉴시스]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 인프라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사진에서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하르키우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24.02.0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 전후 인프라 재건 사업 참여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고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나돌루 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우크라 통상.인프라 장관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튀르키예-우크라 재건 태스크포스(TF)' 구성 요건을 명시한 문서에 서명했다.

튀르키예 측은 "우크라 재건에서 우리가 수행할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양국은 2022년 우크라 재건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구성된 TF를 통해 우크라 내 프로젝트를 결정하고 자금 조달 조건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 건설업체들이 세계 각지에서 수행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은 우크라의 손상된 인프라 등을 재건하는 데에서 양국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오늘 생산적인 만남은 양국 경제 및 전략적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 측은 "재건이 필요한 주요 분야는 도로, 교량, 철도, 해상 운송 인프라, 주택 및 교통 등"이라면서 "이런 협력은 양국 교역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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