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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비·눈…아침 최저 1~6도[내일 날씨]

등록 2024.02.04 17:52:17수정 2024.02.04 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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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2~9도

5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 집중

기온 낮은 중부·경북내륙 지역 눈

일부 지역 강풍 또는 대설 예비특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리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01.1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리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월요일인 오는 5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새벽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4일 "내일(5일)부터 모레(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내일 늦은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수가 집중되는 시각은 저기압이 가장 근접해서 통과하는 5일 새벽부터 5일 오후가 되겠다"며 "5일 출근길·퇴근길에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일(5일)부터 모레(6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 동해산지 10~40㎜ ▲강원내륙 5~10㎜ 등이다.

오늘(4일)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도 있겠다.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 남해안 20~50㎜ ▲광주·전남·전북 5~30㎜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 20~60㎜ ▲경남내륙 10~40㎜ ▲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60㎜(많은 곳 산지 80㎜) 내외다.

내일 밤부터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내일부터 모레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경기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 1~3㎝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내륙 2~7㎝ ▲충북 1~5cm ▲대전·세종·충남내륙 1~3cm 등이다.

이외에도 ▲충남서해안 1㎝ ▲전북동부 1~5㎝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0㎝(많은 곳 15cm 이상)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 2~7㎝ ▲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지리산부근 3~8㎝)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 ▲제주도산지 1~5㎝ 내외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새벽 시간(0시~6시)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 혹은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 울산, 울릉도, 독도 등은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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