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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반값 요금 관광택시 확대 "관광객 편의 향상"

등록 2024.02.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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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띵' 관광택시 운영자 12명→25명으로 확대

영주 반띵 관광택시 발대식에서 운행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반띵 관광택시 발대식에서 운행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요금을 50% 할인하는 관광택시 운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주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020년부터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늘어난 관광객 수요에 맞춰 관광택시 운행자 13명을 추가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일명 반값 요금 관광택시 운영자는 기존 12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

시에서 택시비 절반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영주 반띵 관광택시'로 새롭게 명명했다.

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편안한 운전은 물론 영주 관광지 소개 및 맛집 안내, 사진 촬영 등 관광객 안내 가이드 역할도 겸한다.

당초 요금은 4시간 코스 9만 원, 6시간 코스 12만 원, 7시간 코스 14만 원이지만 50% 할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광 코스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임의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를 찾는 뚜벅이 관광객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영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질 높은 관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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