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송산터널서 차량 화재…1명 부상
서울양양고속도로 송산터널 차량 사고 현장. (사진=가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13일 오전 1시 55분께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송산터널에서 2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전복돼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늦은 시간 귀가하던 A씨가 운전 중 졸면서 발생했으며, 차량이 전복된 뒤 옹벽에 부딪히는 과정에서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다행이 운전자는 자력으로 차량에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 화재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돼 추가적인 피해는 없었다.
이번 사고로 차량 1대가 전소되고, 터널 시설 일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고차량 운전자 A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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