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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

등록 2024.02.22 1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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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 아라미트 양산 탄력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식 (사진=구밋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식 (사진=구밋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2일 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김영범)에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의 생산라인 준공식을 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5년 국내 첫 아라미드 양산에 성공했으며, 19년 만인 올해 국내 아라미드 섬유시장 1위에 해당하는 1만 5310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아라미드의 강도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라고 불린다.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첨단분야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코오롱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1년 한국포리에스텔㈜ 구미공장을 설립해 구미와 인연을 맺어온 대표 향토기업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구미공장 내 아라미드 생산라인 투자협약(2300억원)을 맺은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에서 생산되는 아라미드 섬유가 세계시장에서 많은 수요를 창출하기를 바란다. 구미가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섬유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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