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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주당, 이재명표 '지록위마' 공천 멈춰야"

등록 2024.02.24 1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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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가결과 직접적 관계 있나"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해 논평을 하고 있다. 2023.06.1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해 논평을 하고 있다. 2023.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2대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이재명표 지록위마(指鹿爲馬) 공천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절대권력 이재명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지록위마'(남을 속이려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라며 "민주당의 공천 기준은 오직 이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작년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 의원 평가와 직접적인 영향관계에 있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에서까지 나오는 실정"이라며 "가결 당시 29표 이상의 반란표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현역 의원 하위 평가를 받은 31명과 비슷한 숫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인재(人材)를 뽑는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에 인재(人災)를 일으킬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를 뽑는 것인가"라며 "이 대표가 말이라면 말이고, 사슴이라면 사슴이 되는 것은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거대 야당 민주당의 입법폭거, 국회독재 속에 21대 국회는 민생을 돌보지 못한채 멈춰섰었다. 이 대표 한 명에 기생하는 '기생 정치'를 계속하려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슴에 달린 배지는 이 대표가 아닌 국민에 의한 것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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