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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12도…강원영동·제주엔 낮동안 눈 또는 비

등록 2024.02.27 09:09:39수정 2024.02.27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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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흐려…빙판길·도로살얼음 주의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2도, 부산 10도

[속초=뉴시스] 정병혁 기자

[속초=뉴시스] 정병혁 기자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해안가는 물결과 너울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울산은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늘 낮까지 비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강원영동 1㎝ 내외(강원영동 1㎜ 내외) ▲제주도산지 1~3㎝ (제주도 5㎜ 미만) 이다.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내륙 -5도 이하, 강원산지는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오늘부터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다.

오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 남해동부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경상권해안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오늘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대부분 해안에는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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