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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변호사,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

등록 2024.02.29 14: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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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변호사. 뉴시스DB

이상갑 변호사. 뉴시스DB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개월째 공석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57) 변호사가 내정됐다.

광주시는 이 변호사를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자격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결격사유가 있는지 등을 검토한 뒤 임명한다.

이 부시장 내정자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 서석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38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8기)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5년 소록도 한센병력자 대일본 보상청구소송 한국변호인단 간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전문 상담위원, 국세청 직원 파견사건 법률지원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과 근로정신대할머니 미쓰비시협상단 한국측 공동대표,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2020년 법무무 인권국 국장·법무실 실장을 수행한 뒤 2022년 8월 사임했다.

이 내정자는 검사만 임용됐던 인권국장 자리에 오른 두번째 비검사 출신이며 법무실장으로 임용된 이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 수행 등을 총괄했다.

이 내정자가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되면 지난해 12월29일 사임한 김광진 전 부시장 이후 2개월 만이며 민선 8기 두 번째다.

김 전 부시장은 2022년 7월 강기정 시장 취임 이후 민선 8기 첫 문화경제부시장으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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