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일 출근길 '짙은 안개'…밤부터 비 최대 30㎜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
오후에도 안개·연무 나타나
밤부터 비…5일까지 5~30㎜
[인천=뉴시스] 출근 시간 도심 일대가 짙은 안개로 덮여 있다. (뉴시스 DB)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4일 짙은 안개가 끼고 밤부터 최대 30㎜의 비가 내리겠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오후에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나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남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4일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5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10㎜, 전남남해안은 10~30㎜다.
4일 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전망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출입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안전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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