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주행 거리 줄이면 인센티브" 제주시 참여자 모집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지급
제주시 2183대 선착순 모집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모집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휘발유·경유·LPG차량 운전자이다. 시는 실적에 따라 운전자에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확대 운영해 전년 1699대 모집에서 28% 증가한 2183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차량번호판과 누적주행거리(ODO)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자동차 소유자의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한 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가입 승인 후 주행거리 감축 운행으로 제도를 실천하고, 10월 말 최종 실적을 제출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운영을 통해 제주시에서는 지난 3년간 주행거리 525만㎞, 온실가스 719t을 감축했다. 참여 대수는 총 2989대이다.
한지연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는 자발적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더불어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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