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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저소득 주민 돕기로 14억7400만원 모금

등록 2024.03.22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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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주민 생계·의료비 등에 활용

[서울=뉴시스]용산구가 지난 19일 2024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참여한 기부자 1500여 명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2024.03.22.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용산구가 지난 19일 2024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참여한 기부자 1500여 명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2024.03.22.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14억원 넘는 성금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성금과 물품으로 모두 14억7400만원을 모았다. 성금이 11억5900만원, 물품이 3억1500만원이었다.

모금액은 올 한 해 동안 저소득층 주민 생계·의료비, 김장 나눔, 청년층 자산 형성, 희망온돌사업, 지정 기탁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생계·의료비는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에게 연중 1차례 지원된다. 청년층 자산 형성 지원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으로 추진된다.

희망온돌 기금은 저소득층 임차보증금 지원과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에 쓰인다.

용산구는 기부자 1500여명에게 지난 19일 편지를 보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수 기부자 20여명은 다음 달 중 각 동 주민센터에서 표창을 받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마음은 올바르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서로 돕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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