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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경북교육청과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 맞손

등록 2024.03.22 14: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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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오는 5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오는 5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여수 한 호텔에서 경북교육청과 '2024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를 열어 지역 중심의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사업을 공유하고, 교육 현안과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김대중·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경북교육청 국장, 각 실·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교육청은 지역소멸의 위기 속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글로컬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올 새 학기부터 도내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 중인 전남형 늘봄학교의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방안 등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번기·어번기형, 유·초이음형, 지역연계형 등 경북형 늘봄학교 유형을 소개하고, 유관기관·마을과 협력한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두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그 성과가 향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과 협력·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교육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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