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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도고를 서울 협약형 특성화고로…서울교육청, 업무협약

등록 2024.03.24 09:00:00수정 2024.03.24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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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협약형 특성화고에 '용산철도고' 공모하기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3~5년간 최대 45억원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4.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4.03.2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협약형 특성화고로 용산철도고등학교를 공모하기로 결정하고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해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산업을 선정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를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올해 전국 10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35개교를 선정한다.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3~5년간 35~45억원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서울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설명회를 실시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용산철도고등학교를 최종 공모하기로 확정했다.

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철도 산업 외에 지역 전략산업 분야로 선정한 인공지능, 콘텐츠 등에 대해서도 민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 직업계고 78개교 전체에 적용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에 핵심 산업인재가 지역사회의 직업계고에서 길러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시교육청 설세훈 부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청, 용산구청, 용산철도고,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서울본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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