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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母 대수술 "사위 최민수와 딸 매일 울어"

등록 2024.03.25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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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가족

강주은 가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가족이 3개월 여만에 '아빠하고 나하고'에 등장한다.

강주은 아버지는 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부인 수술 이야기를 꺼낸다. "12월께 출연 도중 아내의 병으로 인해 하차하게 돼 죄송하다"고 털어놓는다. 강주은이 "수술 직후 '엄마' 하고 불렀더니 고개를 저으며 '주은아 죽고 싶어…너무 아파'라고 하더라"며 안타까워하자, 어머니는 "너랑 (최)민수가 매일 울면서 기도한 걸 안다"며 고마워한다.

강주은 부모는 6개월간 딸 가족과 함께 살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남은 시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강주은은 "엄마, 아빠가 캐나다에 가면 한국에 얼마나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엄마는 "생각해 봤는데 어쩌면 안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한다.

이날 백일섭은 딸 가족과 함께 여수의 한 절을 찾는다. 아버지 위패를 모신 곳이라며 "나도 죽으면 여기로 올 수도 있다"고 귀띔한다. 딸 백지은씨는 "직접 그런 계획을 들은 건 처음이다. 슬픈 생각인데, 아직은 막연하다"며 당황한다. 백일섭은 "나는 죽으면 (고얗인) 여수 바다로 갈 것"이라며 "(딸 가족과) 같이 봤던 바다에 유골을 뿌리고···. 내가 놀던 바다 좋지 않나"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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