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리즈 침묵' 김하성, MLB 시범경기 복귀전서 안타

등록 2024.03.26 15:39: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샌디에이고 1회초 공격 무사 주자 1, 3루서 김하성이 1타점 희생타를 때리고 있다. 2024.03.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샌디에이고 1회초 공격 무사 주자 1, 3루서 김하성이 1타점 희생타를 때리고 있다. 2024.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만 따지면 지난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12일 만에 날린 안타다.

샌디에이고는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시범경기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한국으로 날아와 LA 다저스와 2024시즌 개막 2연전을 치렀다.

김하성은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개막 2연전에서는 아쉬움을 삼켰지만, 17일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8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우완 투수 브라이스 밀러를 상대해 유격수 땅볼을 쳤다. 5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6회말 세 번째 타석 때 날카롭게 돌아갔다.

시애틀 우완 안드레스 무뇨스를 상대한 김하성은 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볼 2개를 골라내며 승부를 풀카운트로 몰고갔다.

김하성은 7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1루를 밟은 김하성은 대주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0(29타수 9안타)이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시애틀에 1-4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