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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갤러리, 조성제 ‘바람거울’ 사진전

등록 2024.03.26 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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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신비로운 풍경 50여 점, 4월 5일까지

[창원=뉴시스] 조성제(맨왼쪽) 사진작가가 지난 25일 저녁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린 '조성제 사진전' 오픈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최종수 환경사진가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조성제(맨왼쪽) 사진작가가 지난 25일 저녁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린 '조성제 사진전' 오픈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최종수 환경사진가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창원 본점 내 BNK경남은행갤러리 세 번째 대관전시 ‘조성제 사진전’을 4월 5일까지 연다고 26일 밝혔다.

조성제 사진전은 '바람거울(a mirror oh the wind)'을 주제로, 주남저수지의 풍경이 담긴 사진 50여 점을 선보인다.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대칭·비움·여백의 미, 흘림과 부재의 공허함으로 주남의 자연과 생태가 품고 있는 몽환적 이야기와 은유적 풍경을 담아냈다.

지난 25일 저녁 전시회 오픈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이사장,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과 사진 애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원광종합건설㈜ 대표이사인 조성제 작가는 개인전, 해외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사진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뉴시스]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4월 5일까지 열리는 ‘바람거울’ 주제 조성제 사진전.(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4월 5일까지 열리는 ‘바람거울’ 주제 조성제 사진전.(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조성제 사진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성제 작가는 "주남저수지의 풍경은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됐다. 전시를 통해 나만의 풍경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내 작품이 누군가의 공허함을 채워줬으면 한다"면서 "특히, 바람과 거울이 전하는 은유적 감성과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주남저수지의 신비로운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조성제 작가는 20여 년간 경남 습지의 아름다움과 생태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전시가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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