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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항공인력 양성 위한 인턴십 지원…에어부산과 연계

등록 2024.03.27 09: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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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모집…월 126만~186만원 지급

지금까지 항공업계에 총 13명 취업

[부산=뉴시스] 부산시의 항공인력 양성 인턴십 지원사업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의 항공인력 양성 인턴십 지원사업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비해 진행 중인 인턴십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지역항공사 에어부산과 연계해 지난 2021년부터 항공인력 인턴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항공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직무실습을 방학에 맞춰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부산드림캠퍼스'로 명명된 이 교육은 일반형(객실·운항·일반행정)과 채용연계형(항공정비·공항지상직)으로 나눠 각각 2, 3개월간 진행된다.

일반형은 20명, 채용연계형은 30명을 모집하며 실습생들에게는 월 126만~186만원씩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6월 중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항공인력 양성 인턴십 지원에 2021년 2.5억원, 2022년과 지난해 각 3억원 등 총 8.5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이 결과 대한항공, 지상조업사 BAS 등 항공업계에 지금까지 총 13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항공사 취업지원교육(에어부산 드림아카데미)를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2주간 별도로 진행한다. 항공사 직무이론과 실습 등을 하는 이 교육에는 별도의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모집은 4월 5일 오후 2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지역청년들이 항공분야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는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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