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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늘 베이징서 미국 재계대표와 회동 예상

등록 2024.03.27 11:58:05수정 2024.03.27 1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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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만찬 후속 조치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베이징에서 미국 재계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5일(현지시각) 시 주석이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재계 인사들과의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2024.03.27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베이징에서 미국 재계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5일(현지시각) 시 주석이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재계 인사들과의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2024.03.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베이징에서 미국 재계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일부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참석한 만찬의 후속 조치로 중국을 방문한 미국 재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손해보험사 처브그룹의 에반 그린버그 회장이 이번 회동을 중국 측에 직접 제안했고, 미중관계전국위원회 회장인 스티븐 올린스, 미중기업협의회 회장인 크레이그 앨런 등이 회담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이번 회담은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의 일환이 아니며, 외국의 재계 리더와 중국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CDF과 분리하기 위해 일정을 27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후 미중관계전국위원회와 미중기업협의회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시 주석은 "중국이 미국의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판다 외교 복원과 향후 5년간 미국 청소년 5만명을 중국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미중관계전국위원회 그린버그 이사회 의장과  올린스 회장을 만나면서 시 주석과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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