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안양시, 상생 발전·상호 협력 약속

27일 고흥군청 우주홀서 협약 체결…농수산물 직거래 등 교류

[고흥=뉴시스] 27일 전남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공영민 고흥군와 최대호(왼쪽) 안양시장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4.03.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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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과 경기도 안양시가 27일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우호 교류 협약 체결식은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공무원과 고흥군 출신의 안양시 체육회장, FC안양단장, 안양시 호남향우회장단이 참석했다.

협약은 ▲상호 행정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관광, 체육·청소년 분야 교류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자치단체가 공동 번영과 주민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협력할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호 교류 도시의 상호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협약 체결식 이후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 대표단은 소록도로 이동해 백년의 역사 속 한센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기도 산업 경제활동을 이끄는 안양시와의 우호 교류로 경제·문화·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농수산물 직거래 등 실질적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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