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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 관계 없었다"던 아내, 불륜男엔 "책임 있잖아"

등록 2024.03.28 13:49:39수정 2024.03.28 16: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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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저지른 아내가 상간남에 보낸 문자 보게 돼

아내는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 주장

[서울=뉴시스]한 남성이 아내가 상간남에게 보낸 문자를 봤다며 고민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 남성이 아내가 상간남에게 보낸 문자를 봤다며 고민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아내가 상간남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와이프 불륜 상간남이랑 대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상간남과 1년 동안 만남을 가졌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상간남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아내가 상간남에게 보낸 문자에는 "돈은 오늘 400만원은 보낼게"라면서 "100만원은 생리 터지는 대로 보내겠다"라는 내용이 있다.

또 아내는 "혹시나 생각했던 일이 일어나면 나도 수술하고 병원 다녀야 하니까"라면서 "그건 너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잖아. 혹시나 나중에 백 만 원 입금되면 아무 일도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란 내용도 전달했다.

A씨는 "(아내가) 끝까지 성관계 한 적 없다고 우긴다"면서 "문자 내용을 보면 성관계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제 생각이 틀렸냐"며 고민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글만 보더라도 (성관계가) 없었다고 말하기가 불가능하다" "이건 아닌듯하다"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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