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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유충 잡아라" 과천보건소 선제적 방역 나선다

등록 2024.03.29 16: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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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대상

장애 발생 예방 교육도

[과천=뉴시스] 과천시 보건소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과천시 보건소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보건소가 모기 유충 구제 방역 등 감염병 매개체의 선제적 차단과 함께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민 건강 향상에 주력한다.

29일 과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모기 유충 서식지인 집수정, 정화조, 물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해빙기 방역을 시작한다. 모기의 유충과 성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5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해빙기는 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모기 유충 구제 방역을 하면 모기 유충이 효율적으로 제거돼 여름철 모기 발생 감소에 큰 효과를 보인다. 여기에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모기로 인해 불편을 겪는 단독주택 세대에게 모기 유충 구제약을 무료로 전달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공급하는 가운데 필요로 하는 세대는 다음달 8일 이후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수령할 수 있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한다. 국립재활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 등을 강의한다.

특히, 후천성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사고 경험담을 토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진행하는 등 교육 효과 향상에 주력한다. 사고 예방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을 병행해 교육한다.

주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의 원인 ▲장애의 정의 및 유형 안내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장애 발생 예방법 ▲강사의 사고 사례 소개 ▲국립재활원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이다.

한편 관련 교육은 손상 예방 교육이라고도 불리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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