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특정 정당 지지 암시 불법 현수막' 수사 의뢰
민주당 "동구 지역 게시된
불법 현수막 철저히 조사를"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 지역에 게시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내용의 불법 현수막.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2024.04.08.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현수막은 국민의힘 상징색과 함께 “십년 동구 발전, 대전시정이 이끌고 중앙정부가 민다” “힘이 있어야 일을 합니다. 대전시정이 끌고 중앙정부가 민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와 관련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누가 보더라도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내용의 불법 현수막이다. 게시자가 누구인지, 표시 없는 불법 현수막들은 주민들의 신고로 주중에 철거하면, 매주 금요일 저녁 조직적으로 다시 게시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주 간 게시된 불법 현수막은 대략 15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고 "경찰은 절처한 조사를 통해 불법 현수막을 계획하고 제작, 게시한 모든 관련자 등을 명확히 밝혀내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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