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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내연차→전기차' 사업장 찾아 "고용안정 적극 지원"

등록 2024.04.15 14:00:00수정 2024.04.15 1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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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산업전환 고용안정 지원법 앞두고 르노자동차 방문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3.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으로 전환을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근로자 고용안정 등 필요한 지원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25일부터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산업전환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사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3월 기존 내연차 중심의 생산 체계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산공장에 대규모 투자 및 신규고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3년간 미래차 생산설비 교체 비용 등에 1180억원을 투자하고, 20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것이 골자다. 2027년까지 전기차 모델 개발·확정 시에는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산업전환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직무 전환 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근로자 고용유지, 전직 지원 등을 통해 그 충격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경쟁력 있는 산업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법 시행에 따라 산업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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