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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 흐멜니츠키 원전에 원자로 5, 6호기 신규 건설

등록 2024.04.16 07:54:08수정 2024.04.16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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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흐멜니츠키주에 최신형 2기 건설로 에너지난 해결

미 웨스팅하우스의 최신 기술 적용, "전시 최적화 원전 "

국영 에너지회사 에네르고아톰이 4~5년 걸려 건설예정

[흐멜니츠키( 우크라이나)=AP/뉴시스]올해 3월 22일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된 서부 흐멜니츠키 시내에서 긴급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속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철판을 뚫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 제공사진). 2024. 04. 16.

[흐멜니츠키( 우크라이나)=AP/뉴시스]올해 3월 22일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된 서부 흐멜니츠키 시내에서 긴급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속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철판을 뚫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 제공사진). 2024. 04. 1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 에너지회사인 에네르고아톰은 15일(현지시간)서부지역에 있는 흐멜니츠키 원자력발전소 (KhNPP) 안에 원자로 2기의 추가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흐멜니츠키는 우크라이나 중서부에 있는 흐멜니츠키 주의 주도(州都)이다.

이 곳에 신설되는 원자로 5기와 6기는 국내 최초로 특별히 도입한 AP-1000기술을 이용해서 건설하게 된다고 에네르고아톰은 이 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원자력회사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이 개발한 기술로, 원자로간 균형을 잡아주는 자동 기능을 갖는다.

 게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이 날 기공식에서 5호기의 주춧돌 격인 첫 콘크리트 입방체를 놓으며 " 현재 적군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부문에 대한 공격으로 그 균형능력을 파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조정능력을 가진 최신의 원자로 건설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번 원자로 건설은 각각 4~5년의 기간이 걸리며, 비용은 50억 달러 (6조 9,425억 원)가 든다고 에네르고아톰은 밝혔다.
[흐멜니츠키( 우크라이나)=AP/뉴시스]러시아 공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흐멜니츠키 시내에서 3월 22일 긴급 구조대원들이 파괴된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04.16.

[흐멜니츠키( 우크라이나)=AP/뉴시스]러시아 공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흐멜니츠키 시내에서 3월 22일 긴급 구조대원들이 파괴된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04.16.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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