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불확실성에 '흔들'…1%대 하락세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팔자'

코스닥도 하락 출발…약보합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미 금리 인하 시기 후퇴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1%대 하락세다.

16일 코스피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2670.43)보다 36.34포인트(1.36%) 하락한 2634.09를 가리키고 있다. 0.98% 내린 2640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810억원 순매수하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 1090억원, 76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음식료업(0.31%), 통신업(0.01%), 비금속광물(-0.01%), 섬유의복(-0.24%), 의약품(-0.33%), 운수장비(-0.49%), 증권(-0.48%), 전기가스업(-0.54%), 종이목재(-0.55%), 서비스업(-0.74%), 철강금속(-0.88%), 유통업)-0.98%), 건설업(-1.00%), 금융업(-1.05%), 화학(-1.19%), 보험(-1.21%), 운수창고(-1.24%), 제조업(-1.65%), 기계(-1.76%), 전기전자(-2.30%), 의료정밀(-2.54%)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2.31%)의 경우 가까스로 '8만전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아(0.35%)를 제외한 SK하이닉스(-2.44%), LG에너지솔루션(-1.88%), 포스코(POSCO)홀딩스(-1.79%), 현대차(-1.45%), 네이버(NAVER)(-1.42%), 셀트리온(-0.78%),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등이 내려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8.03포인트(0.94%) 내린 844.39에 거래되고 있다. 0.81% 하락 출발한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엇갈렸다. HPSP(4.24%), 엔켐(3.00%), 알테오젠(1.17%), 에코프로(0%)가 오른 반면 이오테크닉스(-3.46%), 에코프로비엠(-2.19%), 레인보우로보틱스(-2.18%), HLB(-1.42%), 셀트리온제약(-0.90%)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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