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쿠키 먹다 다이아 나올 수 있어요"…빵집 주인의 경고

등록 2024.04.16 17:57:31수정 2024.04.16 22:59: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쿠키 반죽하다가 다이아몬드 사라져 하소연

미국의 한 빵집 주인이 손님들에게 “쿠키를 먹다가 다이아몬드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해 화제가 됐다(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한 빵집 주인이 손님들에게 “쿠키를 먹다가 다이아몬드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해 화제가 됐다(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빵집 주인이 손님들에게 "쿠키를 먹다가 다이아몬드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해 화제가 됐다.

11일(현지시간) UPI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캔자스의 레번워스에 있는 시스 스위츠 쿠키 앤 카페의 주인인 먼로는 지난 5일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에서 다이아몬드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먼로는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 소셜미디어 계정에 ‘쿠키를 먹을 때 주의해라’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올린 글에는 다이아몬드가 빠진 반지와 함께 “오늘 쿠키를 사면 다이아몬드가 보너스”라며 “36년간 낀 반지다. 만약 돌려주신다면 난 평생 빚을 졌다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쿠키를 구울 때는 장갑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초콜릿 칩 쿠키, 설탕 쿠키, 땅콩버터 쿠키 중 하나에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자 그는 ”베이커리에서 장갑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자신은 캔자스주의 보건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아직까지 다이아몬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매일 새로운 반죽으로 쿠키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쿠키를 먹을 때 더 이상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