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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이웃 택배 훔친 40대 여성 덜미

등록 2024.04.18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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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오산시에서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이웃 택배 수십 개를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8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피스텔에서 이웃 택배 3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해당 오피스텔 주민들로부터 도난 신고를 접수해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진행, A씨 범행을 확인했다.

A씨는 17일 오후 경찰이 체포를 위해 출동하자 현관문 잠금장치를 건 뒤 "들어오면 죽어버리겠다" 등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4층 자신의 집 난간에 걸터앉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진입,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집 안에서 발견한 택배 외 추가 범행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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