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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일본 3차산업 지수 102.1·1.5%↑…"기조판단 상향"

등록 2024.04.18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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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일본 3차산업 지수 102.1·1.5%↑…"기조판단 상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2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전월 대비 1.5% 상승한 102.1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이같이 올랐다고 전했다. 원지수는 96.2로 전년 동월에 비해 2.5%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상승 방향으로 기여한 게 9개다.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가 식당, 음식 서비스업, 여타 생활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4.1% 뛰었다. 여타 서비스업은 해외여행이 전월 저하한데 대한 반동으로 올랐다.

소매업은 인구 유동량 증가와 음식료품 소매업 선전으로 3.5% 상승했다.

의약품 수출과 화장품 수요가 많았던 도매업도 3.3%, 운수업·우편업은 철도업과 도로화물 운송업 호조로 3.2%, 정보통신업 2.1%, 금융업·보험업 1.4%,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 0.6%, 전기·가스· 열공급·수도업 1.1%, 물품임대업(자동차 임대업 포함) 0.4% 각각 올랐다.

반면 2개 업종은 저하했다. 의료와 복지가 2.4%, 부동산업도 0.2% 각각 떨어졌다.

경제산업성은 이런 정황을 감안해 2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주춤거림이 보인다'에서 '회복 조짐이 보인다'로 상향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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