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나경은♥' 유재석 "결혼 반지, 촬영 중에 안 껴"

등록 2024.04.21 06:32:00수정 2024.04.21 11:25: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이장원(왼쪽), 유재석.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2024.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장원(왼쪽), 유재석.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2024.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방송 촬영 중에는 결혼반지를 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신재평·이장원)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신재평·이장원에게 "두 분의 인상이 왠지 모르게 굉장히 신뢰가 가는 얼굴"이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투자 회사, 신재평은 게임 회사 느낌이다. 의상도 약간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장원은 "약간 여의도에서 산 것 같은 옷"이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은 "금융가 패션"이라면서 "신재평은 판교 느낌이다. 나는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다. 이장원은 유재석의 의상에 대해 "캘리포니아에 여유로운 분 같다"고 평했다. 신재평은 "부자 같다"고 했다. 유재석은 "그냥 부자라니"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재석이 "부자 느낌이 나냐"고 묻자 신재평은 "저희들의 선입견일 수 있다. 너무 몰입하지 마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본인 옷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장원은 "오늘 좋은 데 간다고 해서 빌려입고 나왔다. 빌린 옷인 게 믿기지 않나봐"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의 생각을 읽지마"라며 웃었다. 신재평은 이장원에게 "눈치가 되게 빠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옷이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장원에게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장원은 "이건 빌린 거 아니다"고 답했다. 신재평이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걸 발견한 유재석은 그 이유를 물었다. 신재평은 "처음에는 좀 끼다가 그걸 끼고서는 연주하는 데 걸리적거리고 그래서"라며 결혼 반지 미착용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저도 프로그램을 촬영하면 혹시라도 긁히고 그럴까봐"라며 공감했다. 신재평은 "알이 되게 큰가 보다"라고 농담했다. 유재석은 "너희들이 나를 약간 조롱하는 거지? 아니다. 그렇게 반지 크게 안 했다"고 강조한 뒤 웃었다.

한편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 출신인 나경은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이장원은 뮤지컬배우 배다해와 2021년 결혼했다. 신재평은 약 14년간 교제한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