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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착공…2025년 하반기 완공 목표

등록 2024.04.24 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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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구축

유전체 분석시설 입주로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산업구조 고도화 기대

[인천=뉴시스] 마크로젠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뉴시스] 마크로젠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의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지놈센터 건립이 본격 착수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마크로젠의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착공식이 개최됐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구축에 착수한다.

송도글로벌지놈센터는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1필지에 연면적 약 1만8000㎡,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마크로젠 지놈센터가 송도 글로벌지놈센터로 확장 이전돼 통합 운영된다.

센터는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연구시설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산업 구조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의 역량을 갖고 있는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153개국, 1만8000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50%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마크로젠이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 산업 구조를 한층 고도화하는 등 상호 윈윈을 기대한다”며 “입주하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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