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두산밥캣, 佛 인터마트 참가…전기 텔러핸들러 첫 공개

등록 2024.04.25 10:03: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기 중장비·바이오연료 모델 등 친환경 제품 선보여

[서울=뉴시스] 두산밥캣이 오는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에 참가해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첫 공개했다. (사진=두산밥캣)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밥캣이 오는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에 참가해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첫 공개했다. (사진=두산밥캣) 2024.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두산밥캣은 오는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농업·조경·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하며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 배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동급 디젤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스키드-스티어 로더, 회전식 텔레핸들러도 선보였다. 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스테이지 5'를 충족해 수소화 식물성 오일을 비롯한 파라핀 연료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난 1월 미국 CES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무인·전기 로더 콘셉트 제품 '로그X2(RogueX2)'를 비롯해 투명 OLED 터치 디스플레이(T-OLED), 충돌 경고 및 방지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기술도 공개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기술을 비롯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혁신적인 그린 이노베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인터마트는 3년 주기로 개최되지만, 2021년 팬데믹 여파로 취소돼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