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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권 도전 여부'에 "역할 주어진다면 공부할 것 많다고 느껴"

등록 2024.04.25 16:24:46수정 2024.04.25 16: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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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윤석열, 참사 때 공감능력 부족해 정권에 위기"

"저도 혹시 그런 게 부족한 것 아닌지 되짚어보려 노력"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차기 대선 도전 여부에 대해 "만약에 그런 역할이 주어진다면 공부해야 될 것이 많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3년 뒤 대선에 출마할 건지' 질문을 받고 "지금은 아직까지 결심하지 않았다"면서도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그런 것들을 보면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지 저도 생각을 고쳐먹고 있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지난해 이태원 참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 모두 국민이 기대하는 만큼의 공감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금 대선 주자권으로 불리는 많은 정치인들이 다들 공부는 잘하고 다들 이해능력이나 이런 것들은 뛰어난 것 같지만, 공교롭게도 최근 두 보수 대통령이 공감능력이나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정권의 위기가 오는 것을 보면서 저도 혹시나 그런 게 부족한 것이 아닌지 많이 되짚어보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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