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상의 '일경험 청년인턴', 참여기업·청년인턴 모두 '만족'

등록 2024.04.26 09:00: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의 '일경험 청년인턴', 참여기업·청년인턴 모두 '만족'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서울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일 경험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이 기업과 청년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가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인턴십에는 최근 6개월간 청년인턴 10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에게 분야별 전문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직무 관련 지식과 전문성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5명이 '기업의 다양한 현장 실무기회 경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턴에게 업무 재량권 최대한 부여'(24%),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 기회'(18%) 등을 장점으로 선택했다. 개선점으로는 짧은 인턴기간(48%), 제한된 근무시간(35%), 타 업무경험 기회 부재(13%)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인턴십 참여 기업도 92.6%가 사업 재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완 과제로는 운영 기간이 2개월로 짧아, 프로젝트 수행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우리 산업계 주역이 될 미래세대들의 ESG경영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청년들이 양질의 일경험을 하고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회원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규모를 전년보다 2배 늘렸고, 상의도 청년 직무역량 개발·취업기회 발굴 그리고 기업에게 우수인재를 매칭하는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