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이달 말까지 등산로 산악 안전시설물 점검
[과천=뉴시스] 안전 점검 현장.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소방서가 봄 행락 철 등산객 안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관내 관악산과 청계산 등산로의 안전 시설물을 이달 말까지 점검한다. 산악 안내표지판, 간이구조 구급함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산악 안내표지판의 훼손 여부 확인, 오염물질 제거 ▲국가지점번호 병행 표기 및 불량사항 즉시 정비·보강 ▲간이구조 구급함 내 의약품 유효기간 확인 및 보충 ▲사고 위험지역 및 요소 파악에 주력한다.
특히 등산 육교를 떠받치고 있는 교량의 콘크리트 기초 지반 세굴(흙 파임)과 침하(내려앉음)와 각 부분의 균열 및 파손 여부를 살핀다. 또 등산로 주변 급경사지 토사 유출이나 낙석 발생 위험성도 진단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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