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 공개 모집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지원하고자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4일까지, 인원은 60명이다. 선발된 위원은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고창군 소재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성비 비율과 사회적약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위원들은 균현발전, 농촌활력, 문화관광, 복지환경 등 4개 분과 중 하나의 분과 위원으로 지정돼 위촉 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심의·선정하고 진행 중인 참여예산사업의 모니터링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고창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군청 기획예산실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덕섭 군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활동이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열정 넘치는 위원들을 필두로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편성, 나아가 '더 큰 도약, 더 나은 고창'을 달성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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