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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 멈춰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 버스에 깔려 숨져

등록 2024.05.09 13:22:16수정 2024.05.09 16: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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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불에 정차한 앞차와 부딪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1시54분께 서울 마포구청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남성 A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옆 차선을 달리던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가던 차량이 황색 신호에 멈춘 상황에서 A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1차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옆 차선에서 달리던 버스 앞바퀴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버스 기사 5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B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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