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1인당 4만원 ‘문화복지포인트’ 신청 수 시간만에 마감
22일 오전 9시부터 접수
하루도 안 돼 1만명 채워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청년문화복지포인트 지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제주 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청년원탁회의 시 제안된 사항이다.
도내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4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가 지급된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전 9시부터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접수를 시작했고, 수 시간만에 예정인원을 모두 채우며 마감했다.
애초 다음 달 21일까지 접수를 받기로 했지만 하루도 안 돼 접수가 끝난 것이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많은 이들이 몰리면서 몇 시간만에 마감되자 도청 홈페이지 신문고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는 접수 당일 홍보를 시작한데 대한 불만의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문화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 확대하고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해 나가도록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급된 청년문화복지포인트는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 관람, 도서 구입 시 사용할 수 있고 기간은 오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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