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계 이목 끌 무대" 뮤지컬 제작 나서는 전남문화재단
전남 섬·국가무형문화재·민속놀이 결합 대서사
상반기 제작사 공모, 올해 말 쇼케이스 공연 목표
전남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전남 대표 브랜드 뮤지컬 제작을 위한 제작사 공모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전남의 문화예술 자원과 뮤지컬을 결합, 젊은 세대와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 첫 뮤지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은 전남의 섬·국가무형문화재·지역의 민속문화와 남도의 땅을 결합한 대서사를 풀어낸다.
문화재단은 뮤지컬 예술감독, 문화재전문가, 평론가 등의 자문회의를 거쳐 제작 로드맵을 설계한다. 제작사 선정을 마친 뒤 작가·작곡·의상·무대디자인·연출진을 구성한다.
올해 말 수도권과 전남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칫 지역에만 국한될 수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내 MZ세대 뿐 만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힙(hip)한 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28일 남악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예술작가의 공연과 장기근속자 축하행사 등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