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 기술 사례발표회 개최…시청각기록물 초점
국가기록원, 한국영상자료원, KTV 사례 공유
[서울=뉴시스]
서울기록원은 2022년부터 아카이브 또는 아카이브를 운영하는 문화기관과 실무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기관의 실무자 간 소장자료의 정리·기술 및 보존, 서비스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했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서울기록원의 현황 보고, 사례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기록원의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서울사진미술관 건립을 준비하는 서울시 문화본부의 사례, 국가기록원,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정책방송원(KTV)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현황은 담당자인 허인석 공업연구사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며, 서울기록원의 시청각기록물 수집, 디지털화, 시청각기록물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사례발표는 '새로운 미술관의 소장품과 자료: 한국사진사 연구를 위한 수집부터 활용까지'라는 제목으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립을 준비 중인 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 박소진 학예연구사가 발표를 한다.
두 번째 사례발표는 '국가기록원 시청각기록물 보존체계'라는 제목으로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 복원관리과의 신동혁 공업연구사가 나선다.
세 번째 사례발표는 '영상자료 카탈로깅: 한국영상자료원의 사례'라는 제목으로 한국영상자료원 정보자원팀의 심슬기 연구원이 소개한다.
마지막 발표는 '근현대사 영상자료 정리·기술 경험을 통해 본 주요 쟁점: KTV 대한뉴스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 최효진 책임연구원이 발표한다.
세미나 2부에는 1부 사례발표를 바탕으로 서울기록원의 시청각기록물 정리·기술 및 보존·관리 고도화를 위한 제언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기록원 고경희 원장은 "이미지와 영상 등 시청각기록물은 그 수요와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이번 사례발표회가 서울기록원의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및 서비스 체계 개선의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히 시청각 아카이빙의 실무자와 전문가들의 경험을 토대로 발표를 하는 만큼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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