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오창·청주 첨단산업 클러스터 밑그림 나왔다
BT 기반 오송·TI 기반 오창 등 연계 개발
광역 혁신클러스터 등 경제 파급 극대화
청주국제공항 연계 오송·옥산·오창 개발 구상도.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청주국제공항을 연계한 충북 청주 오창·오송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 개발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도청에서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주공항 주변지역인 오송·오창·옥산 등지의 산업생태계 분석을 통해 산업 연계를 위한 내륙특화형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BT 기반의 오송, IT 기반의 오창,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면·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단 기능을 연계해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거점지역의 첨단산업 역량 강화, 항공산업 유치와 항공 수출·수요 확보, 방사광 가속기 연계 등 기술이전사업화(R&BD)역량강화, 광역적 거버넌스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구상으로 충북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등을 아우르는 신 경제축이 구축돼 수도권에 대응하는 중부권 광역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게 경자청의 설명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발판으로 충청권 첨단산업의 융복합 중심 벨트를 구상하게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융·복합 개발을 도모해 청주공항과 인근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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