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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위기의 임산부 보호 출산' 지원 나선다

등록 2024.07.02 0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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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담기관으로

인천자모원 지정

19일부터 운영

(사진= 인천시 제공)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인천자모원을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역상담기관은 7월19일부터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위해 설치되는 기구로 지역상담기관은 위기 임산부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 위기 임산부 상담 전화 운영 등 사례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 원가정 양육을 위한 출산·양육지원 상담을 한 뒤 그럼에도 보호출산 의사가 있는 경우에는 보호출산 신청을 접수하고 기타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의 보호에 관한 상담·정보 제공과 보호조치 연계, 숙려기간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인천시는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해 모든 임신과 출산은 ‘위대한 탄생’이자 축복이라는 마음으로 위기 임산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 대한 보호 체계 확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7월19일부터 전국 공통으로 운영되는 위기 임산부 긴급전화 ‘1308’의 24시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지역상담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고은화 시 인구가족과장은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통해 위기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고, 태어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출산 제도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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