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체전선 영향 흐리고 한낮 더위…오전까지 강한 바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풍특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이착륙 활주로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까지 5~30㎜ 정도로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평년 25~2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원활한 확산으로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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