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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저소득 취약계층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개시

등록 2024.07.26 15:29:50수정 2024.07.26 2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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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청 전경. (사진=옹진군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청 전경. (사진=옹진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의치(틀니)보철 시술비가 지원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임플란트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옹진군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관련 조례 개정 및 공포(7월)를 통해 지원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원대상은 옹진군에 1년 이전부터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다. 

임플란트 시술 시 1인당 최대 2개, 65세 이상은 노인 치과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전액, 40~64세는 노인 치과임플란트 단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서 지원한다.

해당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시술 후 의료기관에서 옹진군으로 시술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하여 저소득 군민의 구강기능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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