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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대상자 2차 공모 실시

등록 2024.08.05 06:00:00수정 2024.08.05 06: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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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연안선박 현대화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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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해양수산부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지원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화 펀드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자가 선정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정부는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선사는 선박을 운영하며 15년간 선박 건조비를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2024년도까지 총 2190억원의 현대화펀드가 조성돼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7척의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안여객선 외에도 연안화물선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했으며, 지난 4~5월 진행한 현대화펀드 지원대상자 공모를 통해 현대해운 등 4개 업체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선박 건조에 소극적인 선사들이 이번 추가 지원으로 노후선 대체건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우리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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