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고 무당 됐다 "법당 준비"
[서울=뉴시스] 이건주(왼쪽), 함수현. (사진=이건주 인스타그램 캡처) 2024.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건주(43)가 무속인으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건주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많은 분들이 오늘 기사를 보시고 연락주시는데 개별 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기사 내용과 같이 저는 현재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 현재 준비가 한창이고 빠른 시일내 법당 준비를 마치고 점사를 봐드리려고 한다"며 계획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신 건 다 확인하고 있으며, 8월 14일 이후 순차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이오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건주는 무당 함수현과 한복을 입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우리 신남매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건주는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굿당에서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건주는 SBS TV 예능물 '신들린 연애'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은행원 출신 무당 함수현과 '신남매'가 됐다.
이건주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신을 왜 안 받고 있냐는 얘길 들어왔지만 이를 무시하고 버텼는데 결국 신병이 마음의 병으로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MBC TV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에서 '순돌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이건주(왼쪽), 함수현. (사진=이건주 인스타그램 캡처) 2024.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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