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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생긴' 소림사 스님, 교통사고 사망…향년 21세

등록 2024.08.12 14:48:15수정 2024.08.12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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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21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21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2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9일 광명망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7일 오전 12시53분께 치우펑 스님은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기사와 치우펑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가 대형 트럭과 추돌하면서 운전기사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

하루 동안 치료를 받던 치우펑은 결국 8일 오후 10시23분께 사망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9일 새벽 중국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올해 21세인 치우펑 스님은 9년 전인 12세의 어린 나이에 소림사에 입문했다. 이후 스승으로부터 '옌헝'(延珩)이라는 법명을 받고 소림사 제34대 무승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빼어난 외모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지만 무술과 소림 문화 전승을 본업으로 삼아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도 했다.

올해 '산해로 가다'(赴山海)라는 드라마까지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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