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리고 가끔 소나기…낮 기온 33도 내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8.17.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낮동안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2~33도(평년 30도 내외)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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