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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독거노인 3만2천세대에 명절 위로금 5만원씩 지급

등록 2024.09.02 07: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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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시행

BNK 금융그룹, 부산사회복지모금회 등도 참여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15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BNK 금융그룹, 부산사회복지모금회,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등 기관들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BNK 부산은행은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세대당 5만원, 총 5억원 상당의 동백전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천500세대에 세대당 7만원씩, 총 8억7500만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732세대에 세대당 2만5000원 상당, 총 6830만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위한 추석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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