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중공업, 옥천테크노밸리 산단 500억 투자한다
1만1511㎡ 부지 부대시설 등 증설…100여명 고용 효과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1일 충북 옥천군청에서 황규철 군수와 충북도, 두원중공업㈜ 관계자들이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4.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500억원대 규모로 투자할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충북도, 두원중공업㈜과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원중공업은 산단 내 1만2763㎡의 부지에 1만1511㎡ 규모의 제조시설, 부대시설과 기계설비를 500억원 규모로 증설한다. 이 증설로 100여명이 넘는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에는 지역 물품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50%)의 내용도 담았다.
방위산업제품, 선박 엔진 전문업체인 두원중공업은 설립 이래 안정적인 성장으로 국내 자동차용 컴프레셔 분야의 전문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황규철 군수는 "국제경기 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두원중공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신용등급이 우수한 중견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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