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접종대상 총 1319호 9만6471두
항체 기준치 미만시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2024.04.03.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2024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9만2993두, 염소 3274두 등 기타 우제류를 포함해 총 1319호 9만6471두다.
공수의사 8명, 염소 포획단 4명, 총 12명으로 편성된 접종지원반이 90두이하 소사육농가 및 염소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원하며 그 외의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소규모 및 염소 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고소 5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구입 비용 지원을 통해 절반가격에 백신을 구입할 수 있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일제접종에서 제외된다.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혈청예찰을 실시해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항체양성률 개선시까지 재검사를 진행한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사육 가축에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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